▲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이성훈 노조위원장이 4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긴급 지원을 위한 1% 행복나눔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는 4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긴급지원에 써 달라며 1% 행복나눔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울산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세대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가장 및 중?장년, 다문화가정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지원 물품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프로그램인 ‘착한가게’ 기부자를 포함한 지역사회 소상공인이 운영중인 슈퍼마켓 등 17개소를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SK 구성원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SK는 사회적 가치와 행복 창출에 대한 구성원의 믿음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그동안 1%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꿈 지원,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위기 모자가족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SK 1% 행복나눔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임직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지난 2017년부터 노사 합의로 매월 급여의 1%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5억여만원을 모금하였고 올해는 약 15억여원이 모금될 예정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시준 회장은 “SK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큰 의미와 울림을 주는 기업 나눔문화의 모범 사례”라고 밝히고 “특히, 이번 성금은 지원받는 분들에게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착한가게 기부자나 소상공인분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끄는 사업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SK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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