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이 차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사용하고 있다.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는 고객별 특성에 맞춘 차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가 330개기업 2만2,000여 계정에서 이용되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링크는 2017년 SK렌터카가 독자 개발한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운행 정보 기반의 ‘차량 관리’, 회사차를 업무 외 시간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 ‘카셰어링’, 각종 운행 통계 자료와 최적의 주행 경로를 제공하는 ‘플릿스케줄러’다.

실제로 작년 12월 경남 김해시청은 스마트링크를 도입 후 통상 1일 1회였던 공용 차량 운행 횟수가 1일 2회 이상, 많을 때는 4회까지 늘었다.

회사차를 직원에게 복지 차원으로 제공하는 회사는 스마트링크의 카셰어링 기능을 추가하면 된다. 직원들은 퇴근 시간, 주말, 공휴일 등 업무 외 시간에 일반적인 카셰어링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별 정책에 따라 이용 요금은 상이하다. 회사는 직원들의 차량 운행 간 발생한 주유비와 통행료 등 각종 비용을 업무용과 비업무용으로 구분할 수 있어 비용 관리의 정확성과 용이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차량별 주행거리, 주행 횟수 등을 분석해 차량의 소모품 교환 등 정비 시기를 알 수 있으며, 급가속, 급제동, 공회전 시간 등 운전자별 성향을 파악해 운전 습관을 자각하게 하여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출시 4년차인 스마트링크는 SK그룹사를 포함한 주요 대기업과 경남 김해시청, 경기 남양주 시청, 양평군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도 진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총 330여개사 2만2,000여 계정이 스마트링크를 사용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스마트링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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