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 포항시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종목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 포항시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종목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첫째날 열린 벤치프레스(지체) 경기에서는 여자 ?45㎏체급에 출전한 김현숙 선수가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합계 등 3개 종목에서 각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셋째날 열린 파워리프트(지적) 경기에서는 강원호(남 ?85㎏)선수가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등 3종목에서 각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를, 임권일 선수(남 ?78㎏)가 스쿼트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경기 마지막 날인 24일 열린 대회에 출전한 김형락(-100kg)선수 역시 스쿼드,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등 3종목에서 각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임기묘 선수(여-84kg)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에서 각 2위를 차지하여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울산동구청 돌고래 역도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년 순연돼 올해 열렸으며, 2년 만에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선수들은 그동안 연습장에서 매일 각오를 다지며 연습에 매진한 결과 전 선수가 고르게 금메달과 은메달을 쓸어오는 쾌거를 이뤘다.

울산 동구청 황희동 감독은 “울산시와 동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선수들이 체계적인 연습을 할 수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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