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매일신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한 '2021 Safe Ulsan!-안전문화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안전문화 골든벨에 참가한 시민들이 퀴즈를 풀고 있다. 심현욱 기자  
 

‘Safe Ulsan!-2021안전문화페스티벌’이 본사 주최로 지난 23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세이프 울산(Safe Ulsan) 안전문화페스티벌’은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안전문화 사진 공모전, 안전문화 골든벨 퀴즈대회 등 부대행사와 안전관련 체험부스, 가상현실(VR)체험관, 안전체험관 등이 운영돼 화창한 가을 날씨 속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체험부스 외에도 무대에서는 안전 인형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줬다.

대한적십자사와 춘해대 응급구조학과의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작동 체험을 비롯해 마스크·안전우산·손소독제·열 체크 온도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가상현실(VR)체험관과 페이스페인팅은 아이들에게 호응이 컸다.

행사장을 찾은 김영웅(43·부산 수영구) 씨는 “날씨가 너무 좋아 울산 나들이를 왔는데 마술공연도 보고 안전 관련 체험도 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내년에 또 오기로 아이들과 약속했다”고 말했다.

본지 이연희 대표이사는 “안전관련 지식을 교육이 아닌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안전 문화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 줘 매우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했다. 울산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입구에서 체온 측정, 참가자 방명록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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