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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실현 전략’ 발표...“하늘길 선점하자”

기사승인 2021.10.24  22:30:11

조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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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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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항공교통 육성 등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울산시가 오는 2025년 초기 상용화 시대가 열리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생태계의 최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UAM은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로 불리는데 내년 5월 ‘UAM 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엔 태화강역~국가정원~ KTX울산역~반구대 암각화 190km 구간에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2025년까진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당장 올 하반기엔 UAM 사업을 전담할 ‘스마트도시과’도 신설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UAM 실현 로드맵 브리핑’을 가졌다.



#울산 UAM 신산업 육성 ‘최적지’

송 시장은 브리핑에서 “울산은 세계 자동차산업의 메카이자, UAM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의 생산거점”이라며 “또 지난 월 ‘드론 특별자유구역’에 지정된데 이어, 5월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관련 연구개발과 비행실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현대자동차와 유니스트 등 최고의 기술개발연구 역량도 포진해있는 울산은 UAM 신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라고 부연했다.



#태화강역 인근에 UAM 전용 이착륙장 구축

이날 울산시가 발표한 UAM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UAM 사업추진 환경 조성에 필요한 공간데이터를 제공하는 ‘도심 3차원 지도 제작’을 시작으로 △가상현실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증노선 지정’ △정부 드론택시 실증서비스 울산 추진 △태화강역 인근 중심 상용화 준비 △상용서비스 울산 전역 확대 등의 순으로 착착 추진된다.

아울러 UAM 상용화를 위한 울산시 밑그림도 마련돼 있다. 울산 교통의 수소 복합허브인 태화강역 인근에 활주로 없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UAM 전용 ‘버티포트(이착륙장)’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용 서비스가 울산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모델도 발굴해 나간다.



#디지털트윈 실증기반 구축...2030년까지 40억원 투입

울산시는 이같은 전략 아래 △디지털트윈 활용 실증기반 구축 △도심항공교통 산업생태계 조성 △정책실행력 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제 환경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으로 확보한 정보를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가상공간 속에 실제 지형을 똑같이 구현해 비행고도와 소음 영향권, 바람길, 관제구역 등 환경영향과 안전요소를 분석한다. 구축 범위는 태화강역~국가정원~KTX울산역~반구대 암각화에 이르는 190km 구간이며,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한다.



# 전담 ‘스마트도시과’ 신설...4개팀 규모

내년 5월까지 연구 용역을 진행해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

먼저 2025년까지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니스트 등 기술개발 연구진과 함께 산학연 협력체계를 이뤄 비행체 디자인 설계와 분석, 동력장치 개발 등 핵심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을 총괄 추진할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한다. 이 과에는 △스마트도시기획 △빅데이터인공지능 △디지털트윈 △스마트모빌리티 등 4개팀으로 구성되며,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관리·분석, 3차원 공간정보 제작 등 UAM 실현을 위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간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한국형 UAM 운용개념서 1.0’에서 UAM 상용 운용 로드맵은 △수도권 : 2025~2029년(초기) △울산 등 광역권 : 2030~2034년(성장기) △전국 : 2035년(성숙기) 등 단계적으로 실현된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으로 계획된 울산의 상용화 시기를 수도권과 같은 2025년으로 앞당겨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혜정 jhj74@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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