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콘텐츠로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로컬 다이브 2021 컨퍼런스’가 열린다.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가 2일과 3일 이틀간 머큐어앰배서더에서 개최하는 ‘로컬 다이브 202 1컨퍼런스’은 울산과 전국 각지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울산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로컬 비즈니스 조건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로컬 비즈니스’는 지역 특성과 자원들을 연계해 콘텐츠, 공간, 상품 등을 만들어 사업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지역문화를 창출하는 사람들을 ‘로컬 크리에이터’라고 일컫는다.

행사 첫날은 로컬 비즈니스를 주제로 3개의 키노트 강연과 패널토의가, 둘째날에는 전날 자율토론에서 도출된 성과와 주요 의제에 대한 결과 공유회와 토론형 강연이 진행된다.
△모종린(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조희정(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박사) △최은정 PL(SK E&S) △류인선(임팩트스퀘어 실장) △정여울(웰피쉬 대표) △김철우(RTBP 대표) △이창호(버드나무브루어리 대표) △이화수(화수브루어리 대표) △박준규(서퍼비치 대표) △최윤철(칠성조선소 대표) △김지우(더웨이브 컴퍼니 이사) △이선철(감자꽃스튜디오 대표) 등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가 참가한다.

행사 이후에는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가 등 전국에서 모인 참여자 간 관계망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 이철호 센터장은 “공업도시 울산은 노동자 중심의 일자리가 많아 서비스산업과 콘텐츠 기반의 직군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울산의 다양한 콘텐츠 성장 동력을 찾는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 다이브 2021 컨퍼런스’는 울산의 콘텐츠와 지역자원에 관심이 있는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링크(https://event-us.kr/398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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