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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네거티브 격화…‘김건희 vs 이재명’ 녹취록 공방

기사승인 2022.01.18  22:30:12

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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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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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굿바이 이재명’ 저자, 李 욕설·막말 담긴 녹음 파일 35건 공개
 尹 배우자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녹음 파일 공개에 맞불
 양당, 후폭풍 차단 총력전…李·尹도 잇달아 머리 숙여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네거티브 선거전에 ‘올인’하고 있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1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욕설과 막말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 35건을 공개했다. 160분 분량이다.

지난 16일 MBC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 파일에 맞불을 놓은 셈이다.

이날 회견은 국민의힘 선대본부의 클린선거전략본부가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변호사는 회견에서 “이 후보가 전화로 형과 형수에게 개XX, XX놈, X신, 찌질이, 불쌍한 인간 등 모멸적 욕설을 반복적으로 퍼부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형과 형수 사이에서의 패륜이 드러나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되겠느냐”며 이 후보의 ‘욕설’ 논란을 겨냥했다.

또 김 의원은 MBC 측에 여야 검증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 후보의 녹취 파일을 방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 녹취파일을 MBC에) 전달했다. 그런데 그건 (보도를) 안 한다”며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다. 매우 정치 편향적인 편성”이라고 질타했다.

양당이 후폭풍 차단에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두 후보는 각각 리스크에 대해 잇달아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 역시 지난 17일 기자들에게 “어찌 됐든 많은 분들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이나 장남의 불법도박 및 성매매 의혹, 윤 후보의 ‘무속’ 논란과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 등을 두고도 여야는 계속해서 네거티브 공세를 주고 받고 있다.

고소·고발도 난무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욕설 녹음 파일’을 공개한 장 변호사를 후보자 비방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사망과 관련해 ‘간접 살인’ 등의 발언을 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를 비롯해 유동규·정진상 등 관련자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지난해 고발했다.

‘7시간 통화’를 녹음한 서울의소리와 이를 보도한 MBC에 대해서도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백주희 qorwngml013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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