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중구·사진) 의원이 울산 전체 건설현장에 대한 신속한 안전점검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설사고 후 관계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전국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도 24일부터 △중구 4개소 △남구 5개소 △동구 3개소 △북구 2개소 △울주군 1개소 등 총 15개소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국토부 소관시설 이외 학교 등 시설물 건설현장 180여곳에 대해서도 2월까지 전수 점검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광주 아파트 공사장 붕괴사고 후 많은 국민들이 ‘우리 아파트는 괜찮나’하는 불안을 느끼고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울산시는 신속하고 빈틈없이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사고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에 기입주한 입주민들이나 앞으로 입주할 예정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정보제공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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