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개발5개년 계획 해설집  
 
   
 
  ▲ 노동절 포스터  
 
   
 
  ▲ 울산공업센터건설을 위한 기술평가보고서  
 
   
 
  ▲ 울산공업탑 목제판  
 
   
 
  ▲ 페넌트  
 
   
 
  ▲ 현대자동차 작업복 상의  
 

울산박물관은 올해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는 울산이 공업센터로 지정 고시된 날짜에 맞춰 27일 개막하며, 6월 26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울산박물관은 공업센터 지정 이후 60년간 이어진 울산 산업과 도시 발전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1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향한 첫걸음', 제2부 '번영의 불꽃을 피우다', 제3부 '사람과 사람을 잇다'로 전시를 구성했다.
제1부에서는 울산공업센터 조성 배경이 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공업단지로서 울산이 가진 장점 등을 살펴본다.
울산공업센터 지정 고시 문서, 공업센터 선언문 비석, 선언문 원본, 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 비석, 80여 건의 공사를 담당했던 울산특별건설국의 활동 등이 전시된다.
제2부에서는 정부가 울산에 공업단지 개발을 위한 공장 부지를 확보해 도시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을 전시하고, 그 과정에서 빠르게 변화한 도시 모습과 사라진 마을, 주민 이주, 공해 등을 다시 주목한다.
또 1997년 7월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는 순간도 담았다.
제3부에서는 근로자들의 삶과 노동조합, 노동 운동, 사택 문화, 재울향우회, 울산 총각, 울산공업축제 등 울산의 특징을 보여주는 키워드를 소개하는 등 울산 시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밖에도 울산 산업과 사람의 이야기와 관련된 200여 점의 자료와 영상, 패널 등이 전시된다.
공업탑을 주제로 한 공업탑 로터리 24시간 타임 랩스와 미디어 아트 연출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를 운영하며, 전시 기획자와의 대화, 특강, 답사,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난 시간을 찬찬히 살펴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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