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을 뺏아간지도 벌써 2년이 됐다. 모두가 팬데믹의 종식을 바라봤지만, 계속된 변이 바이러스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일상을 찾기 위한 노력과 도전은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도 내년 3월 전면등교를 기조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도 새학기 등교수업을 위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지침을 재점검하고,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학교 현장에 1~2시간 내 결과가 나오고 비교적 정확도가 높은 신속PCR 검사와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울산시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새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꺼낸 마지막 카드다. 사실상 수포로 돌아간 백신패스의 불만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일상을 찾아 줄 수 있을지 조금이나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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