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와 남부경찰서는 남울산우체국의 우편차량을 이용해 '구명조끼 입기 운동'과 '가정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7~8월 2달 간 집중 홍보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최근 3년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한 연안사고 사망비율이 전체의 93.1%에 달하는 등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남부경찰서·남울산우체국과 합동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
또 울산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연안사고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홍보 테이프와 차량용 자석판을 함께 제작해 남울산우체국에 전달했다.
양 기관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기관별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한 구명조끼입기 운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