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장년층 무연고 사망 및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장년층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장년층 무연고 사망 및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우선 지역 내 장년층 1인 가구에게 사전 안내문을 보내고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장 등과 함께 고시원, 지하방, 옥탑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가구를 발굴해 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할 계획이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가구를 정기 방문 및 안부 확인 대상자,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배진미 우정동장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혜 기자 hyee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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