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며, 전문대학생에게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로 양성하여 해외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글로벌 현장학습 연수생으로 선발된 간호학과 김현겸, 박서영, 오은서, 치위생과 정가영 학생은 오는 22일부터 16주간 미국 위트대학(Western lowa Tech Community College), 간호학과 조현세, 신지혜 학생은 오는 26일부터 미국 메리우드대학(Marywood University), 간호학과 이승은, 이은솔, 작업치료과 전유빈 학생은 오는 27일부터 16주간 호주 제임스쿡 대학(James Cook University)에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는 연수생들을 위해 International Manner, 의사소통과 문화이해, 현지생활 안내, Medical Terminology 등 총 5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효율적인 연수를 위해 현장학습 기간 동안 매주 리포터 작성과 현지생활 피드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진행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간호학과 김현겸 학생은 "해외에서 넓은 시선으로 간호를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며 "4개월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올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세우고, 원하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12년 연속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돼, 간호학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방사선과 학생 총 56명이 참여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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