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한 '2022 태화강 종이배 경주대회'가 13일과 14일 양일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로 이뤄진 140개 팀 500여명이 오전 9시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종이배를 만들어 태화강에 띄웠으며,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들까지 약 1,000여명이 종이배 경주를 관람하며 무더운 더위를 식혔다.

첫째날인 13일은 '일사분란'이 팀 이름에 걸맞은 1분 9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한밝단', 3위는 '찐라땐', 4위는 '태화강 주욱', 5위는 'JJ'팀이 각각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경주에 앞서 진행된 '기상천외종이배콘테스트'에서는 '신짱과 만수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둘째날인 14일은 '올해 우승후보팀'이 1분 30초 03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밤티'팀, 3위는 '三'다'가즈아', 4위는 '고서', 5위는 '쾌래래 삼남매'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진행된 '기상천외종이배콘테스트'에서는 '3G'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대회 상금은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 4위 10만원, 5위 5만원이 주어지며, 콘테스트 수상자들에게는 상품이 수여됐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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