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희숙)는 울산 중구 다운동에 건설 중인 울산다운2지구내 A-6블록 행복주택 800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울산다운2지구는 울산 중구 다운동,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척과리 일원에 186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향후 약 1만2,0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하는 울산다운2 A-6블록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270호, 26㎡ 160호, 36㎡ 370호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각 계층별 입주자격은 모집공고문에서 확인가능하다.
단지의 특성을 살펴보면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매우 우수하며, 우정혁신도시 및 울산테크노파크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할 뿐 아니라 인근에는 울산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신혼부부 및 대학생, 청년층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A-6블록은 울산다운2지구에 조성 예정인 새로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울산다운2지구의 맨 앞자리에 위치해 다운동 구도심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급하는 울산다운2 A-6블록 행복주택은 4개동 규모로, 단지 내 어린이집, 공용세탁실 등 입주민 특성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입주자의 생활 만족감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공급계층별로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처럼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생활편의시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만큼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해소와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전세사기의 두려움 때문에 주거지를 구하기 어려웠던 청년층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신청은 PC 인터넷(https://apply.lh.or.kr) 또는 모바일(LH청약플러스 APP)을 통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이용이 불편한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청약신청은 4월 8일 10시부터 4월 12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시작일과 종료일을 제외하고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접수는 4월 9일과 11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은 현장접수는 진행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계약체결은 2024년 8월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난 22일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LH 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 김성대 기자 kimsd727@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