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지난 12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CEO New Wave 포럼(사진 왼쪽)’에 참석해 경영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2일 본점 회의실에서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최홍영 은행장.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이 취임 직후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최홍영 은행장은 지난주초 변화·혁신·소통을 주제로 ‘New Wave 부점장 간담회’를 가졌다.
전 부점장들과 LAN선 소통을 통해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경영철학을 부점장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최홍영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평가시스템·기업문화·영업시스템·디지털 등 기존의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혁신적 시스템을 통해 조직이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면 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다”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최 은행장은 앞서 취임 다음날인 지난 2일에는 본점을 오르내리며 31개 부서 모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직원들이 미리 준비한 쪽지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과 염원을 듣고 우선적으로 실행 가능한 사항들은 빠르게 조치할 것을 약속하는 가 하면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행사도 가졌다.
직원들과 스탠드에 나란히 앉아 은행의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최 은행장은 앞으로 매월 1회 은행장과 젊은 세대간의 소통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본점 6층 열린마당(개방형 회의실)에서 미래 경남은행을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경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은행장과 임원·부점장 간 이슈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CEO New Wave 포럼’을 열 계획이다.
여기에서는 사업 추진 시 새로운 IDEA, 방향성 또는 공감대가 필요한 내용,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의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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