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인 S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인 S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168개소의 일반랩 중 남구진로직업체험센터를 비롯한 17개소의 메이커스페이스가 최우수 평가인 S등급으로 최종 선정됐다.

박혜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에서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쉽지 않았지만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함께 개발·진행한 비대면 프로그램 등이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도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꿈꿀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가 운영중인 메이커스페이스는 2019년 이용자 수 1만7,788명, 교육인원 수 7,060명, 시제품 제작 건수 6,669건으로 시범운영 때부터 높은 운영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등으로 이용자 수 1만9,328명, 교육 인원수 1만538명으로 울산지역 메이커문화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는 단순히 진로직업 체험을 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청소년 전용 메이커 공간이 조성돼 있다. 주요시설로는 3D프린터실·아무거나 강의실·뚝딱뚝딱 메이커실·파송송 요리실·어떻게든 목공실·유명할 미디어실 등이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메이커스페이스 체험을 구성해 빠르게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등, 청소년들이 꿈을 꿀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울산지역 메이커문화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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