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718명으로 늘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은 2,712~2,718번으로 분류됐다.
발생 지역별로는 △남구 1명 △북구 6명 이다.
이 가운데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이용자(2,718번)와 관련 확진자의 가족들(2,716·2,717번)이다.
이로써 이 사우나 관련 직·간접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3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유증상으로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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