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구치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혈액 수급을 위해 3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 가운데 총무과 황정목(사진 왼쪽) 교위가 30회 이상 헌혈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포장 은장을 받았다.  
 

울산구치소 황정목(36) 교위가 3일 30회 이상 헌혈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포장 ‘은장’과 포장증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해마다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는 황 교위는 “친구들을 따라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히 헌혈을 하다 보니 어느새 30번이 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자주 헌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우선 목표는 100번이고, 이를 달성하면 그 다음 목표를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울산구치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을 위해 구치소 청사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울산구치소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직원들의 헌혈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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