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3일 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달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6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금 96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3일 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달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6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금 9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가정은 고관절 괴사로 인한 수술으로 거동이 불편해 근로 능력을 상실한 A씨를 포함한 6가구로,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 갑작스러운 질병 등 다양한 요인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위기가정 6가구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계, 주거, 의료비 등 명목으로 총 960만원을 달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A씨는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문제로 일자리를 잃게 돼 생계가 막막했는데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건강회복에 집중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게 도와준 울산 적십자사와 지역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 각 계 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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