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IT융합학부 이현석(46) 교수(4학년 김채원, 이유정)팀이 한국동서발전㈜ 주최·데이콘 주관 ‘동서발전 태양광 발전량 예측 AI 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1등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채원 학생.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는 IT융합학부 이현석(46) 교수(4학년 김채원, 이유정)팀이 한국동서발전㈜ 주최·데이콘 주관 ‘동서발전 태양광 발전량 예측 AI 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1등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 모델을 만드는 경진대회로, 학생·직장인·일반인 등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개인 부문과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스타트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태양광 발전은 기상 상황과 계절에 따른 일사량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사량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면 원활한 전력 수급을 계획할 수 있다.
개인 부문에 참여한 울산대 팀은 ‘DNN’(Deep Neural Network)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 실제 시간대별 발전량을 하루씩 30일 동안 예측하는 평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도출했다. 이 모델은 일출 및 일몰 데이터를 특성으로 선택했고, 실제 기상 정보와 가장 유사한 오후 8시와 오후 11시 예보를 참고해 뛰어난 예측력을 보였다.

대회에서 수상한 인공지능 예측기술은 한국동서발전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인 E-Max 서비스 시스템에 도입될 예정이다. 추후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예측기술을 고도화하는 데도 활용될 계획이다.
시상식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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