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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당 일제히 출정식…표심 잡기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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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D-12

국힘, 태화로터리서 후보 전원 참석
무능 지방권력 교체 적극 지지 호소

민주, 남구 문예회관 광장에 총집결
생즉사 사즉생 각오 지선 승리 결의

진보3당 주자들도 출마지서 유세전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울산 남구 태화로터리와 문화예술회관 분수대 광장에서 국민의힘 김두겸 시장 후보 및 김영길·서동욱·천기옥·박천동·이순걸 기초단체장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시장 후보 및 박태완·이미영·정천석·이동권·이선호 기초단체장 후보 등이 손을 맞잡고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 여야 정당들이 19일 일제히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13일 간 공식 선거운동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울산을 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생즉사 사즉생’을 선거운동에 임하는 일성으로 들고 나섰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이날 오전 10시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울산지역 후보자 합동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와 5개 구·군 기초단체장 등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 66명 전원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권명호 총괄선대본부장, 이채익, 박성민, 서범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두겸 시장 후보는 “울산은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이 자리에 있는 국민의힘 후보 모두 원 팀이 돼서 위기의 울산을 구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잘 사는 울산, 젊은 울산, 자랑스러운 울산을 만드는 데 모든 후보자가 힘을 합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국민의힘을 믿고 모든 후보에게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와 김영길 중구·서동욱 남구·천기옥 동구·박천동 북구·이순걸 울주군 기초단체장 후보 등은 시민들에게 큰 절을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권명호 총괄선대본부장은 “현재 울산시민들의 민심은 지난 4년 무능한 민주당 지방권력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방정권 교체로 정권교체의 완성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출정식에 앞서 오전 8시 울산대공원 내에 있는 현충탑을 찾아 합동 참배를 가졌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같은 시간 남구 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박태완 중구·이미영 남구·정천석 동구·이동권 북구·이선호 울주군 기초단체장 후보 등 63명 전원이 참석했다.
송철호 시장 후보는 “지방선거 출정을 하면서 425년 전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교본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모두 포기하는 게 낫다고 할 때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와 함께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싸움에 임했고 결국 승리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야당이 됐고 힘이 부족한 민주당은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이순신 장군 같은 승리가 우리에게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했고, 선거일인 6월 1일이 ‘의병의 날’이라면서 “모두가 의병이 돼 어렵고 힘든 싸움, 반드시 승리하는 의병의 날이 되도록 최후까지 싸우자”고 했다.
후보자들은 홀로아리랑의 가사를 개사한 노래를 합창하고, 율동과 사물놀이에 함께 어울리며 선거 분위기를 띄우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 후보 더바람 캠프는 “고전적인 방식의 출정식에서 벗어나 쇄신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고, 시장 후보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후보들과의 융합,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며 축제로서 선거운동에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합동 출정식에 이어 각 정당 후보들은 지역 곳곳으로 흩어져 지역 별로 출정식을 가진 후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고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전을 이어갔다.
진보정당 후보들도 각각 출정식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 전략을 다졌다.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동구 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 첫 테이프를 끊었다. 김 후보는 “어려운 동구를 노동자, 주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다시 살려내겠다”고 자신했다.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는 오후 2시 20분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 새한주유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노동자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김진영 후보는 “지방선거는 정당이 아닌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정치꾼이 아닌 일꾼에게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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