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고속철 운행 첫날인 지난 2일 오후 광주 송정역에 서울 용산역 출발 전남 목포역행 KTX-산천 515열차 맨 앞쪽 외부 측면에 있는 워셔액 주입구 덮개 부분이 청테이프로 고정된 채 멈춰 서 있다. 열차는 광명역에서 잠금장치 고정 너트가 풀려 덮개가 젖혀져 있는 것이 확인됐지만, 익산역에 정차한 뒤에야 청테이프로 응급 고정한 뒤 다시 출발했다. 그러나 청테이프가 운행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면서 해당 열차는 최고 시속 300㎞의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190∼230㎞로 감속 운행했다. <<광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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