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협, 내달 16일까지 3주간 교육
고용노동부, 울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이하 한화협)가 주관하는 ‘울산 정밀화학기업 맞춤형 화학전문인력양성 과정’ 입학식이 24일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과정은 조선밀집지역 구조조정 퇴직자 및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재취업 고용문제 해결과 조선위기 불황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능력개발 및 고용촉진을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은 다음달 16일까지 약 3주간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서 소양교육(직무기초 및 인성 이론), 생산현장교육(화학공정모사 및 운전), 연구원교육(석유화학공정 분석), 시험실습교육(시험분석 실무교육) 등과 환경안전, 위험물취급관리 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생들은 교육비 및 교재비, 중식비, 교통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유망 정밀화학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화협은 교육기간 중 회원사 중 구인희망 기업에 1차로 취업을 연계시키고 11월 중순 합동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본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울산에 거주하는 조선업 퇴직자, 청년, 여성층 미취업자, 베이비부머세대,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10월 초부터 모집해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