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서 울산 정밀화학기업 맞춤형 화학전문인력양성 과정 입학식이 열렸다.

한화협, 내달 16일까지 3주간 교육

고용노동부, 울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이하 한화협)가 주관하는 ‘울산 정밀화학기업 맞춤형 화학전문인력양성 과정’ 입학식이 24일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과정은 조선밀집지역 구조조정 퇴직자 및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재취업 고용문제 해결과 조선위기 불황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능력개발 및 고용촉진을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은 다음달 16일까지 약 3주간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서 소양교육(직무기초 및 인성 이론), 생산현장교육(화학공정모사 및 운전), 연구원교육(석유화학공정 분석), 시험실습교육(시험분석 실무교육) 등과 환경안전, 위험물취급관리 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생들은 교육비 및 교재비, 중식비, 교통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유망 정밀화학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화협은 교육기간 중 회원사 중 구인희망 기업에 1차로 취업을 연계시키고 11월 중순 합동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본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울산에 거주하는 조선업 퇴직자, 청년, 여성층 미취업자, 베이비부머세대,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10월 초부터 모집해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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