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과 세월호 대참사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제21차 촛불집회가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두 번째인 이날 촛불집회 초점을 박 전 대통령 구속에 맞췄다.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할 첫 번째 사유로 퇴진행동은 '세월호 참사'를 꼽았다.

 


퇴진행동 법률자문인 권영국 변호사는 "박근혜가 내려가니 세월호가 올라왔다"며 "이는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 집회 참가자는 "세월호 선체 인양은 시작에 불과하며 명확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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