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최종 21명 소집해 최종 담금질 

 

신태용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5월 국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설 최정예 21명을 확정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안방에서 열리는 '꿈의 무대'에 나설 21명이 최종 확정됐다.

신태용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설 21명의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25명의 예비 엔트리를 소집해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한 신태용 감독은 명지대와 전주대 등 또래는 물론, 수원FC, 전북 현대까지 프로 팀과 평가전을 통해 최정예 21명을 선별했다.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된 4명은 미드필더 김정민(금호고), 김정환(FC서울),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신찬우(연세대)까지 총 4명이다. 

지난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에는 김정민과 신찬우가 제외됐다. 대신 김진야, 김정환과 합께 새롭게 합류했던 골키퍼 이준, 수비수 이정문(이상 연세대)이 최종 잔류에 성공했다.

 


신태용 감독은 21명의 최종엔트리를 5월 1일 파주NFC로 소집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8일에는 파주NFC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일 우루과이(청주), 14일 세네갈(고양)에서 조직력 강화에 나선다.

'신태용호'는 20일 기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 아르헨티나(이상 전주), 26일 잉글랜드(수원)에서 차례로 U-20 월드컵 조별예선 A조 경기를 소화한다.

◇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최종 엔트리(21명)

▲GK = 송범근(고려대), 이준(연세대), 안준수(세레소오사카)

▲DF =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우찬양(포항스틸러스), 윤종규(FC서울), 이유현(전남드래곤즈), 김민호, 이정문(이상 연세대),

▲MF = 한찬희(전남드래곤즈), 백승호, 이승우(이상 FC바르셀로나), 이승모(포항스틸러스), 이진현(성균관대), 임민혁(FC서울), 이상헌(울산현대), 강지훈(용인대), 김승우(연세대)

▲FW = 조영욱(고려대), 하승운(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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