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각 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5월 3일 포항 스틸러스, 6일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무료 페이스 페인팅 존과 포토존도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 FC도 6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어린이 무료입장과 함께 학용품 세트 증정(선착순 100개) 행사를 연다.

각 구단 레전드를 초청하는 구단도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4월 30일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인천 출신 이천수 해설위원을 초청했다.

K리그 홍보대사인 가수 박재정 씨도 인천축구전용구장을 찾아 사인회와 시축 행사에 참여한다.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는 5월 6일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 홈경기를 '레전드 데이'로 정한 뒤 부산 출신 안정환 해설위원을 초청했다.

부산은 추첨을 통해 안정환 위원의 유니폼 액자와 사인볼을 증정한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는 3일 대구와 홈경기에서 어린이 전동차, 에어바운스 놀이터, 블레이드 팽이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놀 거리를 마련했다.

전북은 3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햇빛 가림 부채 1만3천 개를 증정할 예정이고, 제주는 6일 상주 상무와 홈경기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

전남 드래곤즈는 7일 광주FC전에서 아이스크림 3천 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 많은 구단이 5월 첫째 주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