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팀 선수 900여명 참가 

 

울산 울주군태권도협회는 지난 9일 남구 종하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울주군수기 태권도 품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울주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주군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유치부, 초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 태권체조 부문 등 41개팀 9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펼쳤다. 

지난 9일 남구 종하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울주군수기 태권도 품새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금강부 △고려부 △태극부 △단체전 △태권체조 등 5개로 나눠 치러졌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마루 태권도장은 품새 개인전 210점 단체전 20점 등 총 230점을 획득했다. 종합2위는 덕신호랑이태권도장으로 품새 개인전 140점, 단체전 60점 등 총 200점을 얻었고, 3위는 품새 개인전 160점, 단체전 20점 등 모두 180점을 획득한 덕신명성태권도장으로 돌아갔다. 

이번 대회의 평가는 품새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방어동작의 부드러움과 속도의 적절한 가속이 잘 표현됐는가와 정확성과 숙련성으로 나눠 배점했다. 

개인전 경기는 3심제 토너먼트 경기로서 승자를 청·홍 수기로 표출, 판정했다. 

이날 신장열 울주군수와 한성률 군의장, 박동구 군의원, 조충제 군의원, 허령 시의원, 한동영 의원, 최유경 시의원, 이성걸 울산교원총연합회장과 학부모, 학생선수 등 모두 1,500여명이 참가했다. 

신장열 군수는 “참가한 선수들이 사고 없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승패를 떠나 태권도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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