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최근 2018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 결과 총 292건(단체 158, 개인 134)이 접수됐다.

15일 (재)울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지원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등 4개 분야에 총 23억9,40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올해는 총 지원예산이 지난해 예산인 17억7,000만원에 비해 6억 원 가량 늘어나고, 사업 분야는 12개 분야에서 줄어들었다.

지원대상은 예년과 같이 지역 예술가 및 예술단체이며, 사업별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주어진다.

재단은 오는 19일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단을 구성하고, 이를 시작으로 2월 22일까지 심의를 마친 뒤, 2월 중으로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개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재단은 올해부터는 7인 심의위원회를 모든 사업에 적용하고 기존의 심의회피제를 병행, 심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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