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가는 외로움·공허함 담아

DJ DOC(위)가 22일 신곡 ‘편의점’을 발표, 새 정규앨범 발매를 알렸다. 사진은 ‘편의점’ 재킷. 연합뉴스

그룹 DJ DOC(이하늘, 정재용, 김창열)가 22일 오후 6시 신곡 ‘편의점'을 발표했다.

소속사 슈퍼잼레코드에 따르면 이하늘과 정재용의 감성적인 래핑이 돋보이는 이 노래는 조만간 공개할 새 정규앨범에 수록될 곡이다.

이번 노래는 나이 들면서 커지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퇴근길 편의점에서 채워보려 하지만 소용없더라는 메시지를 슬픈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실었다.

DJ DOC는 “정규앨범 작업이 많이 진행됐다. 고심 끝에 우리의 현재 삶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선보인다”며 “오랜만의 앨범이라 부담이 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J DOC는 지난달 14일 새 앨범의 선공개곡이자 보컬 김창열과 후배가수 유성은이 함께 부른 발라드 ‘사랑을 담아서'를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들이 정규앨범을 내는 건 2010년 7월 발매한 정규 7집 ‘풍류' 이후 7년 반 만으로, 과거의 인기몰이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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