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자동차가 19일부터 울산과 서울, 광주, 창원 등 공모가 예정된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넥쏘는 모던(Modern), 프리미엄(Premium)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 판매가격은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20만원이다. 특히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예상 지자체 보조금 1,000만원~1,250만원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3,390만원~3,970만원 사이의 중형 SUV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예약판매를 통해 넥쏘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수소충전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수소전기차 인지도 제고를 위해 울산과 서울, 광주, 창원에 수소전기하우스를 운영하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용 정비망을 강화, 전국 22개의 서비스센터에 ‘넥쏘 전담 정비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준 높은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 번 충전으로 대한민국 어디든 갈 수 있는 미래형 친환경차 넥쏘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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