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갑윤(중구·사진) 의원은 울산 중구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21일 환영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1월 정 의원과 울산시, 중구 등의 노력으로 중구 장현동 일원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선정되면서 전액 국비사업으로 조성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애초 올해 3월 예정이던 예타 결과 발표가 계속 지연돼 사업추진 무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정 의원은 2월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김기완 소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4월에는 LH 박상우 사장, 5월엔 국토교통부 유병권 국토도시실장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장현산단 예비타당성 통과’를 설득하고 당부해왔다.

앞서 정 의원은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하는 장현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필요한 올해 예산 4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정 의원은 “예타가 지연된 만큼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서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울산시민 모두와 함께 더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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