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은 23일 남구의회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후, (사)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남구지회 장종지 회장과 울산남구의회 최덕종 복지건설위원장을 지명했다.  
 

울산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김동학 울산 남구의회 의장이 23일 오후 4시 남구의회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 김 의장은 김진규 남구청장의 지목으로 동참하게 됐다.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은 “차가운 얼음물이 피부에 닿을 때 느끼는 고통이 루게릭 환자분들이 느끼는 고통과 비슷하다고 한다”며 “평생 이런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환자들을 위한 요양병원 건립이 빠른 시간 내 이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묘현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도 지난 20일 김재온 농협울주지부장의 지목에 적극 화답하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남묘현 본부장은 얼음을 가득 담은 얼음물을 맞으며 “따듯한 마음들이 모여 루게릭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번 캠페인의 다음 동참자로 김동학 의장은 (사)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남구지회 장종지 회장과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복지건설위원장을 남묘현 본부장은 서진곤 방어진농협 조합장과 최봉화 NH농협은행 울산대학교 병원 지점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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