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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봉 이산가족에게 보낸 북한산 송이버섯 '중고나라 되팔이' 논란

기사승인 2018.09.22  00:30:02

고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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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8시 22분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보내진 북한산 송이버섯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 미상봉 이산가족에 선물로 보내진 송이버섯 2t 중 일부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되팔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오후 8시 22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는 '오늘 북한에서 온 송이버섯 팝니다'라는 제목으로 송이버섯을 50만 원에 판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오늘 북한에서 온 송이버섯을 천안이나 아산지역에서 직거래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의 서명이 함께 보이는 송이버섯 사진이 걸려 있었다.

중고나라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곧바로 갈무리해서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트렸고, 곧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반응은 곧바로 나타났다. 여러 네티즌은 "설마 중고로 되파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현실은 상상을 초월했다", "예전에 북한산 버섯에 방사선이 누출되었다고 먹기 싫어서 파는 것 아니냐", "생활고로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파는 거 같다" 등 여러 반응이 나왔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한 네티즌은 "장난도 이런 장난이 없다"라며 "송이버섯을 받은 가정이 미상봉 이산가족일 텐데, 그들의 자녀나 손자인지는 몰라도 인증사진으로 찍은 사진을 가지고 누군가 장난으로 올렸을 것"이라며 분노하면서도 허탈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해당 게시글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논란이 일자 현재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태헌 기자 koh@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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