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지역 내 128개 경로당 임원진을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동권 북구청장과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계교육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128개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에 지원되는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도모하고, 정산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로당 운영보조금 집행요령, 보조금 집행시 유의사항, 정산방법, 사례별 주요 지적사항 등 회계의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3분기에 제출된 경로당별 정산서류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올바른 집행방법을 설명했고, 경로당별로 통장분리, 목적 외 사용금지, 체크카드 의무사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계교육 외에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기초연금, 노인돌봄서비스, 경로당 개보수 신청방법 등 노인복지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노인회 김종식 북구지회장은 “경로당의 지도자인 회장 및 총무가 회계집행 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투명하게 집행해야 경로당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용 인원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경로당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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