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국가대표 안세현이 체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지난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현.  
 
   
 
  ▲ 울산 출신 국가대표 안세현 선수가 수영 꿈나무 육성을 위한 체육발전기금(1,000만원)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호주에서 전지훈련중인 안선수를 대신해 부친 안찬식씨가 22일 시장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에게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시에 체육발전기금 1,000만원 쾌척

울산시는 안세현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울산 꿈나무 수영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체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내놨다고 밝혔다.
안 선수를 대신해 아버지 안찬식씨가 22일 송철호 시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 여자수영 간판 안 선수는 울산에서 태어나 삼신초등학교, 대현중학교, 효정고등학교를 다녔다. 현재 SK텔레콤 소속이다.
안 선수는 2018년 8월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접영 100m 동메달, 혼성혼계영 400m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혼성혼계영 400m는 남자와 여자 두 명씩, 4명의 선수로 한 팀을 꾸려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서로 10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종목이다.
또 10월에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접영 100m,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접영 100m에서는 울산 효정고 재학 시절 처음 출전한 2011년 대회 이후 8년 동안 한 번도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안 선수는 현재 접영 50m, 100m, 2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다.
한편, 지난해에도 울산 출신 근대 5종 정진화 선수가 울산시에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 선수는 2017년 국제근대5종경기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개인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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