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매일신문 11월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최영수)가 22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돼 지난 한 달간 본지가 다룬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태헌기자  
 

울산매일신문 11월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최영수)가 22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강정원 본사 편집국장의 10~11월 주요 보도내용 설명을 청취한 후, 위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정원 국장은 △'울산공공병원 건립'관련 연속시리즈 △'몰락위기 울산웨딩산업'연속 시리즈 △동북아 오일허브사업(LNG 버커링) △부유식 풍력발전 등 울산시 주요사업에 대한 연속보도 등 지난 한 달간 본지가 다룬 주요 이슈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 본지 편집국의 사진자동보정시스템 도입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최영수 위원장((주)삼두종합기술 대표)은 “기업인으로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에 거는 기대가 지대하다.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울산매일신문이 보조한 열린시립대학 개교 추진 소식 또한 교육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울산으로서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성현 위원(울산병원 이사장)은 “공공병원 추진위원을 맡고 있어 울산매일신문의 공공병원 관련 기사와 UTV영상을 꼼꼼히 챙겨봤다"며 "당장 큰 규모의 병원설립도 중요하지만 추진과정에서 병원 설립 목적과 성격을 분명히 한다면 개원 후 울산에서 큰 역할을 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명숙 위원(주부)은 “최근 들어 각종 매체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사를 경쟁하듯 생산하고 있어 피로감이 몰려온다"면서 "연말이니 만큼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미담 기사 발굴에 좀 더 신경 써 달라"는 당부를 했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다른 신문들과 달리 해외기획 취재 보도물(성평등과 지역 언론의 역할)을 영상과 함께 접할 수 있어 돋보였다는 평과 함께 지역 예술인이 직접 쓴 해외 미술박람회 참가기(독일 에센 C.A.R. 아트페어 참가기록) 등 특별기고 지면 또한 이달에 큰 눈길을 끌었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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