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올해 하반기 청년고용정책 도입 우수사업장으로 ㈜나일플랜트, 삼두종합기술㈜, ㈜한신엔지니어링, 페달링㈜, ㈜정진오토, 무림피앤피㈜ 등 6곳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올해 하반기 청년고용정책 도입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나일플랜트, 삼두종합기술㈜, ㈜한신엔지니어링, 페달링㈜, ㈜정진오토, 무림피앤피㈜ 등 6곳이다.

이들 기업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중소기업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청년고용정책을 적극 활용해 청년 채용을 지속하고 이들 제도를 조기 정착·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청년내일채움공제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해 2~3년 근속하면 정부와 기업이 일정 적립금을 지원해 최대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중소기업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신규채용하고 기업 전체 노동자수가 전년연말 대비 증가한 사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에 대해 1인당 최대 연 900만원을 3년간 지원해주는 제도다.

울산지역에는 현재(12월 10일 기준) 청년내일체움공제와 중소기업청년추가고용장려금 제도를 활용해 각각 1,409명과 1,927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이들 제도는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지역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기업이 이들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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