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훈 비공개 연습경기 2-0
20일 연습경기는 언론에 공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연습경기에서 A대표팀 ‘형님들’이 승리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A대표팀은 16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U-23 대표팀에 2-0으로 이겼다.

나상호(광주)와 김준형(수원)이 후반 32분과 37분 한 골씩을 넣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둔 벤투 호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호는 울산에서 나란히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최종 명단 확정을 앞두고 K리거와 중국, 일본 리그 선수 23명을 소집해 훈련 중이다.

김 감독은 도쿄 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한 내년 3월 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학생을 중심으로 48명을 뽑아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두 팀은 오는 20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언론에 공개한 채로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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