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부소방서는 18일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해 초기진화가 어려운 북구 창평동 차일마을을 ‘2018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울산 북부소방서는 18일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해 초기진화가 어려운 북구 창평동 차일마을을 ‘2018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많은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소방안전홍보협의회, 마을 어르신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북부소방서 소방안전홍보협의회에서 소화기 16대, 단독경보형감지기 32대, 보이는 소화기 12대 기증식도 함께 가졌다.

엄우용 차일마을 통장이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으며, 앞으로 마을의 소화기 관리와 주민 안전교육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인동 북부소방서장은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이었던 차일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앞으로는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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