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맘(mom)편한 임신·출산 행복울주’정책이 임산부와 난임 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맘(mom)편한 임신·출산 행복울주’는 울주군에서만 시행하는 임신과 출산을 위한 군수 공약 및 시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과 임산부와 난임 부부의 진료 교통비를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울주군만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월까지 출생아 355명 중 220명(61.9%)이 신청하고, 그 중 기준중위 소득 초과로 인한 울주군 첫째아 예외지원으로 53명에게도 혜택이 주어졌다.
또한, 교통비 지원은 임산부 220명, 난임 부부 42명이 1,111회 타 지역으로 이동해, 5,555만 원의 진료 교통비를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맘(mom)편한 임신·출산 행복울주’를 통해 출산율을 증가시키고, 익숙한 가정환경에서의 산후 조리로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 감소 및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난임 부부의 시술 시 진료 교통비 지원으로 심리적·경제적 부담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원 받기 6개월 이전부터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난임 부부(여성)로, 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및 범서읍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모자보건실(☏204-27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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