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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모네의 '피라솔을 든 여인'

기사승인 2019.07.17  22:30:02

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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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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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예술관, '모네의 빛과 영혼展'

   
 
  ▲ 모네작 '파라솔을 든 여인'  
 
   
 
  ▲ 모네작 '지베르니의 양귀비밭'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한 클로드 모네의 명작들을 울산에서 만날 수 있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18일부터 석 달 동안 ‘모네의 빛과 영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예술 분야에서 열풍을 몰고 온 ‘미디어 아트’ 전시다.
미디어 아트 전시는 원화를 기반으로 풍부한 디지털 이미지를 생산해 보다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관람을 가능케 한다.

원화 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실제 그림보다 몇 배 이상 확대해 붓 터치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도 있고, 다양한 영상 기법을 통해 영화나 뮤직비디오를 보듯 집중해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전시공간을 산책하듯 자유롭게 거닐며 시각·청각·공감각적으로 작품을 감상한다.
‘모네의 빛과 영혼展’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삶과 작품을 최신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했다. 풀(Full) HD급 프로젝터를 사용하여 대형 스크린 곳곳에 모션 그래픽 작업이 완료된 영상을 비추고, 그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이 더해져 마치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모네의 인생에 따라 크게 △모네의 삶과 그림 △예술가의 사랑 △지베르니의 빛 △빛의 구도자 △황혼의 빛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진다. 그의 아내이자 뮤즈였던 카미유와의 사랑, 시력을 잃어가던 말년 등 그의 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섹션으로 구성,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각 섹션마다 ‘인상, 해돋이’(1872), ‘파라솔을 든 여인 - 카미유와 장’(1875), ‘지베르니의 양귀비밭’(1885), ‘수련’ 연작 등 익숙한 모네의 명작들이 파노라마 영상으로 펼쳐지며 황홀한 감동을 더한다.
전시 뒷부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스케치존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현대예술관 예채영 큐레이터는 “평생에 걸쳐 빛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낸 클로드 모네를 보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으로 다룬 미디어 아트전”이라며, “전통적인 관람 형식에서 벗어나 모네의 삶과 작품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 포인트”라고 전했다.
7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일반 9,000원, 중고생 이하 7,000원. 가족 관람객이나 20인 이상 단체, 현대예술관 문예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현대예술관 www.hhiarts.co.kr, 1522-3331. 고은정기자


고은정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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