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진흥하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어린이부터 시니어, 그리고 다문화 가정까지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으로 총 14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정보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을 위한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한국어교실’ 강좌는 아이들이 전래동화를 읽고 한국어를 읽고 쓰는 방법을 배우면서, 한국문화와 우리말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울산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별도다.

이금숙 울산도서관장은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 모두가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건전한 정서함양과 지적성장을 위한 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