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남구존치 범구민 추진위원회’가 22일 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공동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남구존치 범구민 추진위원회’가 22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추진위의 이름으로 공동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운동에는 박맹우 국회의원 사무실 최형문 사무국장, 이채익 국회의원 박성해 사무국장, 더불어민주당 당협위원장 심규명정병문, 민중당 김진석 당협위원장과 김태훈, 최신성 남구의원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주민소통위원회 권봉수 위원장 외 11명이 참여해 도매시장 방문객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남구에 도매시장이 있어야 하는 필요성을 홍보했다.
추진위는 △도매기능과 함께 산지형이 아닌 소비형 특성을 살린 소매기능의 활성화 △농수산물 유통을 위한 부산-포항·울산-함양 고속도로와 접근성 및 광역 이용자를 흡수할 수 있는 동해남부선 선암광역전철역이 위치 △옥동-농소·상개-매암 연결도로와 울산대교 인접으로 물류와 소비 접근성 충족 △타 지역 후보지에 비해 저렴한 부지매입비 △일몰제 해제시 난개발 방지 국가정책 부합 등을 내세워 상개동 일원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위치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또 이전 부지를 단지 물류를 위한 고속도로망을 통해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과 공공시설 부족지역에 대한 배려로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운영과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27일까지 각 14개 동 주민센터 자치위원회 참여를 통해 개별적인 서명운동 전개하고 현수막을 게시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등 남구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존치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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