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이 제6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한다. 사진은 농소부추작목반과 농소부추 모습. 울산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제6회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은 이번 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날 북구에 따르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각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군·구에서 우수 GAP인증 생산자 단체(농가)를 추천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모두 7개 팀(생산부문)이 선정됐다.

대회 입상자에는 GAP 농산물 기획 판매전 우선출품, 대형유통업체 판로확보, 우수사례 제작·배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은 1998년 5명으로 결성해 2017년 GAP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철저한 위해요소관리와 부추 전문가 교육으로 23농가가 면적 32ha에 828톤의 부추를 생산하는 작목반으로 성장했다. 서울 가락도매시장 등 공영도매시장에 전량 출하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 명품부추 생산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의 이번 성과는 우리 북구 부추의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농가가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농가소득증대와 부추산업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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