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지난 23일 국가정원교 하부 인도교인 ‘은하수다리’의 명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가로지르는 옥동~농소1구간 신설 교량인 국가정원교 하부 인도교의 이름을 ‘은하수다리’로 선정하고 23일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송철호 시장과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은 인도교 양측 입구에 총 2개가 설치됐다. 은하수다리는 상부 교량인 국가정원교 아래 매달기식으로 조성된, 폭 3m, 길이 520m 가량의 인도교로 지난 6월 25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우선 개방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용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은하수다리를 국가정원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은하수다리 명칭은 지난 8월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총 참여인원 5,000여 명 중 60% 이상의 지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