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4선 김기현(남구을·사진) 의원을 유럽연합(EU) 특사로 내정했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의원이 단장을 맡은 EU 특사단은 다음 달 초 출국,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 등을 방문해 경제안보, 첨단기술 협력, 인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명 안팎의 국민의힘 의원들도 특사단으로 함께 유럽 길에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특사 규모와 의제 등과 관련해선 23일께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당선인 자격으로 박진 현 외교부 장관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한미정책협의단장, 한일정책협의단장으로 미국과 일본에 파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