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4일 발표한 베스트 11 공격진에 울산 현대 바코와 김태환(이하 미드필더), 불투이스(수비수)에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우수선수는 4경기 연속 득점 ‘에드가’·베스트팀 ‘대구FC’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에드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에드가를 1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에드가는 12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연속 MVP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FC전에 선발로 출전한 에드가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안용우의 왼쪽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더불어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에드가의 활약을 업은 대구는 이날 수원FC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 4위(승점 19)에 자리했다.

총 6골을 주고받은 수원FC와 대구의 경기는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이름을 올렸고, ‘대역전극'을 펼친 대구는 라운드 베스트 팀이 됐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에드가와 함께 바코(울산)와 김보경(전북)이 포함됐다. 미드필더엔 나상호(서울)와 김도혁(인천), 츠바사(대구), 김태환(울산)이, 수비수로는 불투이스(울산), 김광석(인천), 정태욱(대구)이 뽑혔다.

한편 골키퍼 자리는 이태희(인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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