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7월 넷째주 ‘CPI지수’
246·232.7 기록하며 6·8위
추리와 반전 예능적 요소 탄탄
볼거리·들을거리 풍부해 인기
1위는 305.1 ‘사랑의 콜센타’

 

두번째 시즌에 접어든 추리 게임 형식의 버라이어티 예능 tvN ‘식스센스(오른쪽)'와 음악예능 JTBC ‘슈퍼밴드'가 CJ ENM이 발표한 7월 넷째 주(19~25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 집계에서 나란히 6위, 8위로 진입했다. 이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결과로 시즌제로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듯 보인다.tvN ‘식스센스 2’·JTBC ‘슈퍼밴드 2’ 공식홈페이지 제공

 

 

tvN ‘식스센스'와 JTBC ‘슈퍼밴드'. 두 번째 시즌에 접어든 두 예능이 나란히 10위권에 진입했다.

3일 CJ ENM이 발표한 7월 넷째 주(19~25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서 ‘식스센스2'와 ‘슈퍼밴드2'가 나란히 6위, 8위로 진입했다. 전주보다 각각 11, 13계단 오른 성적이다. CPI 지수는 246.0, 232.7을 기록했다.

‘식스센스'는 유재석을 비롯한 여섯 명의 멤버가 진짜 속에 숨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아내는 추리 게임 형식의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감쪽같이 속는 세트장과 연기자들을 보는 재미와, 매회 바뀌는 게스트들이 멤버들과 새롭게 보여주는 호흡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시즌에서는 특히 지난달 30일 방송된 6회에서 평균 시청률이 3.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순간 최고가 5%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내기도 했다. 마마무 솔라와 문별이 게스트로 출연해 하루 매출 최대 1,000만원인 수제 떡갈비집, 소셜미디어에서 난리 난 퓨전 떡집, 월 매출 5,000만원의 팔뚝만 한 크기의 육전김밥집 사이에서 진짜 실존하는 가게 찾기에 나섰다.
아이디어 하나로 인생역전한 ‘서민갑부'들의 사연을 보는 재미와 더불어, 멤버들이 육전김밥 가게가 가짜임을 밝혀내면서 추리의 짜릿함까지 안겼다. 

유재석이라는 톱MC와 여성 멤버들 간의 ‘케미'(궁합)를 보는 재미, 그리고 추리와 반전이라는 예능적 요소가 탄탄한 덕분에 ‘식스센스'는 시즌제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한 듯 보인다.

두번째 시즌에 접어든 추리 게임 형식의 버라이어티 예능 tvN ‘식스센스(오른쪽)'와 음악예능 JTBC ‘슈퍼밴드'가 CJ ENM이 발표한 7월 넷째 주(19~25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 집계에서 나란히 6위, 8위로 진입했다. 이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결과로 시즌제로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듯 보인다.tvN ‘식스센스 2’·JTBC ‘슈퍼밴드 2’ 공식홈페이지 제공

 

 

‘슈퍼밴드'도 더 강렬한 실력자들과 함께 시즌2로 돌아와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참가 폭이 여성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볼거리도 들을거리도 늘어난 느낌이다. 

출연자들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면서 개별 영상 클립들도 화제다. 

특히 본선 일대일 장르전에서 거문고 줄을 끊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박다울, ‘클로저' 무대를 꾸민 쵸프라까야의 열정적인 연주 등이 주목받았다. 이어 ‘리틀 유희열' 김준서 등 개개인도 주목받기 시작해 프로그램 팬덤은 앞으로 더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6회까지 방영된 슈퍼밴드2는 지난 19일 방송된 4회에서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금주 CPI 1위는 ‘트롯맨'들이 코로나19에서 완치돼 활동 재개를 예고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305.1)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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