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이 2,000원에 육박하면서 사람들의 차(車)문화 패턴도 바뀐 듯 하다. 덩치 큰 대형차들은 판매량이 확 띄게 줄었는 반면 연비가 좋은 소형·준중형차는 판매량이 늘었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고유가’가 우리나라 차 소비 방향을 바꾸었다. 직장인의 ‘카풀’도 부활했다고 한다. 고유
요즘 우리나라엔 가슴이 아픈 일들이 너무 많다. 구제역 파동, 전세대란, 물가인상…그 중 피자 배달을 하는 10대 청소년의 죽음이 먼저 생각난다. 아직 꿈도 채 피지 못하고 젊디 젊은 나이에 그들이 죽어야만 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넘어선 응어리와 비슷한 그 무엇인가가 생기는 것은 혼자만이 아니라 생각된다.피자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신
연어는 자신의 서식장소나 산란, 육아를 하던 곳에서 멀리 떠나와 성장한 후에도 다시 그 곳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귀소본능을 가졌다고 한다. 요즘 세간에서는 연어가 자신의 고향을 되찾아가듯 도심을 떠나 가까운 자연으로 돌아가 진정한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농촌에는 인간의 원초적인 그리움을 간직한 많은 생활양식과 편안하고 아름다운 자연
지난 1919년 2월8일은 일본 땅 동경에서 유학중이던 400여명의 학생들이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조선청년독립단’을 발족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날이다. 이날 독립선언은 미국 대통령 T.W.윌슨이 제창한 민족자결주의와 재미 한국인들이 독립운동에 대한 미국의 원조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미국 정부에 제출하였다는 보도와, 파리강화회의 및
울산시가 KTX 개통에 맞춰 울산전역에 급행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민과 울산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취지에 걸맞지 않게 급행버스의 운행방식과 이용목적에 있어 현실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급행버스는 원거리에서 보다 빠르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수단인데 마치 시내버스처럼 동네마다 찾아다
가장 큰 명절중에 하나인 설날,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사고발생 가능성 또한 높아지는데 그 가운데서도 가스는 한순간의 실수로 재산뿐 아니라 인명까지 앗아갈 수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 우선 귀향길에 오르기 전 자기집 가스시설을 점검해 주어야 한다.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를 잠그는 것은 기본이고, LPG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용기밸브
최근 하계 및 동계기간 중에 사용하는 냉난방기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기온변화에 따라 최대전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2008년도에는 하계 이상저온의 영향으로 최대전력 증가율이 0.8%에 그쳤으나, 2009년도 말에는 동계 이상한파의 영향으로 연간 최대전력이 하계가 아닌 동계에 발생(전년대비 6.4%증가)하는가 하면 올해 들어서는 기록적인 한파로 최대전력이
연어는 자신의 서식장소나 산란, 육아를 하던 곳에서 멀리 떠나와 성장한 후에도 다시 그 곳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귀소본능을 가졌다고 한다. 요즘 세간에서는 연어가 자신의 고향을 되찾아가듯 도심을 떠나 가까운 자연으로 돌아가 진정한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번잡한 도시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
얼마전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동영상을 본 적이 기억에 남는다. 경차와 대형차(고급 세단) 두 대를 교차로에 대기시킨 후 신호가 바뀐 뒤 출발을 하지 않는다면 뒷 운전자들이 과연 얼마동안 경적을 울리지 않을 것인가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놀랍게도 경차 바로 뒤에 있는 운전자는 3초가 지나자 무섭게 경적을 울려댔다.반면 고급 세단은 8〜10초가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북미와 유럽은 계속되는 폭설과 한파로 공항이 폐쇄되고 전력공급이 끊겨 며칠씩 불편을 겪고 있으며 남미와 호주는 홍수와 산사태로 수백명이 매몰되고 수해로 인해 지역경제가 초토화되는 등 기상재앙이 지구촌 전역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최근의 이러한 한파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해 1월 들어 벌써 몇 차례나 역대
올해는 눈구경하기 어려운 울산에 폭설이 내렸다. 간만에 아들과 신랑과 함께 밤늦도록 눈을 맞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이제 얼마 후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역사회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야하는 스무살에 접어든 내 아들은 자폐성 장애아이다. 언제 저렇게 의젓하게 자랐는지....문득 옛날일이 떠오른다.상일이는 어릴적 자폐특성상 또래와의 관계 형성이 어려우며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다. 다른 해와 비교하여 이상 기온 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정부에서 기온 강하에 따른 전력 수요의 급증으로 담화를 발표 하는 등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일상에서 전기가 며칠 없는 것을 상상해보면, 그 피해는 어마어마할 것이다.전국 전기 사용량이 최대치를 연일 경신해 지경부나 한전은 비상사태라고 한다
‘꼭 끊겠노라’ 다짐했지만 어느새 입에 물려있어 체면을 구기게 만드는‘적(?)’ 담배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심심할 때나… ‘아무때나’ 피는 것이 담배지만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 건강까지 해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금연은 사회적 덕목 중 하나로 자리 잡혀 가고 있다. 금연을
신호가 바뀌었다. 파란불이 깜빡깜빡한다. 20대의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길을 건넌다. 젊은층 대부분 자신의 손에 쥔 무언가를 계속 들여다 보면서 지나간다. 출근길 삼산동 롯데호텔 앞 차량 신호대기 풍경이다. 사람들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있는 사람,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사람 등.. 그 중
경로당은 지역의 노인들이 모여서 정보도 교환하며 여가생활을 즐기는 곳이다. 하지만 이처럼 좋은 취지의 경로당 운영에도 환경이 변함에 따라 많은 문제점이 표출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경로당을 자주 이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경로당 관리부터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기존 회원들의
우리는 매년 새해가 되면 12支(지) 동물의 이름을 운운하며 새로운 한 해의 염원과 안녕을 다짐하게 된다.이는 우리민족의 사상이나 문화가 우주와 인간을 동일하게 여기며 하늘과 땅 그 가운데 인간이 존재 한다는 天地人(천지인) 사상으로 인한 것이다.즉 인간을 소우주라 생각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며 자연 속에서 삶의 이치를 터득하였고, 자연현상을 인간사와 연관시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심야시간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셧다운’ 제도에 대해 사실상 합의했다고 한다. 또 해당 업계도 규제안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따라서 해당 법 개정안이 내년 초 국회를 통과하면 16세 미만 청소년은 심야부터 새벽까지 온라인 게
고도로 다양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흔히 과학의 발전으로 생활의 편리함과 안락함을 거론하곤 한다. 하지만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리함과 안락함을 얼마나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아마도 우리들 중에는 상당수가 만족감보다는 불만을 느끼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왜일까? 정신적으로는 인간활동의 출발점이기도한 본질적 불만족에서 오는 것일 수
국교(國敎) 국학(國學) 국어(國語) 국문(國文) 국사(國史)는 국혼(國魂)에 속하는 것이요,전곡(錢穀) 군대(軍隊) 성지(城池) 함선(艦船) 기계(器械) 등은 국백(國魄)에 속하는 것으로 국혼의 됨됨은 국백에 따라서 죽고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국교(國敎)와 국사(國史)가 망하지 아니하면 국혼은 살아 있으므로 그 나라는 망 하지 않는다. 라고 백암
최전선의 사단장도 임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했다는 강원일보의 기사를 보면서 과연 울산의 지도자들과 관료들은 얼마나 울산을 사랑하고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 강원도 최전선 양구, 아주 적은 군이 내 고향이다. 인구 25,000명밖에 안 되는 곳이다. 그러나 그곳에는 군 사단이 몇 개 정도가 있다. 국방 비밀상 말할 수 없지만 그 유명한 평화의 댐과 을지 전망대는